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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노조 장천농협 고용승계 요구

심병철 기자 입력 2004-04-06 11:27:46 조회수 0

구미 장천농협이
조합원 투표로 해산되는데 대해
농협노조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국 농협노조 대구,경북본부 조합원 60여 명은
오늘 오전 농협 경북지역본부
본부장실에 들어가 '일자리를 잃게 된
장천농협 직원 고용승계'를 요구했습니다.

조합원들은 '농협 경북지역본부가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했다'면서
'본부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농협 대구,경북본부는 이에 대해
'장천농협 사태는 직원 급여 삭감 등을 둘러싸고 노조와 회원 농민들 사이에
힘겨루기가 벌어지는 바람에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치달았다'면서
노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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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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