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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도
정부의 정책은 부실하기만 합니다.
마약사범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감호소가
전국에 단 하나 밖에 없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3월 23일 '마약 취해 자해소동' 자료 화면)
한 남자가 마약에 취해 자해소동을 벌이고
경찰서에서도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30대 초반에 사업에 실패하고 마약에
손을 댄 김 씨는 '흰색 가루'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세 번 째 철창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SYN▶ 김 모 씨
"재활교육을 좀 받고나서, 그 다음에 이런일이
다시 생긴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근본적으로 치료
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되면 더이상 바랄 것
이 없다."
41살 박 모 씨도 마약전과 7범으로
교도소에서 나온지 한 달만에
또다시 경찰에 잡혔습니다.
◀SYN▶ 박 모 씨
"거기서(교도소)다 범죄를 배우거든요.왜그러냐
면 마약하는 사람끼리 다 모아두니까,한 방에
넣어 놓으니까 거기서 전부다 연락해서 나와서
다시 재범하고..."
올 1월에 대구,경북에서 붙잡힌 마약사범은
29명으로 지난 해 1월의 두 배였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마약사범 치료감호시설은
전국에 단 하나 뿐입니다.
전화 ◀INT▶공주 치료감호소 의료부장
"저희 치료감호소는 사실은 정신질환자한테 중심이 맞춰 있는 거고요,
이런 중독진료센터 개념으로 해서 좀
몇 군데 전국에 생기면 좋지 않겠습니까?"
마약사범의 재범률이 높은 이윱니다.
(S/U) "전문가들은 마약사범을
일반 범죄자와 구분해서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MBC 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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