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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팔공산 인접지대 화재 사각지대

윤태호 기자 입력 2004-04-05 19:34:21 조회수 0

팔공산 일대가 화재진압과 구급구조에
자주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구시 동구 능성동, 용서동을 비롯한
팔공산 인접 지역은 불로동에 있는
불로 소방파출소가 맡고 있는데,
파출소에서 16km 가량 떨어져 있어서
가는데에만 30분 이상 걸립니다.

다른 소방파출소와 비교하면
3배 가량 시간이 더 걸려
초기대처가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휴일에는 팔공산을 찾는 차들로
교통혼잡이 극심해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더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팔공산 일대에는 호텔이나 온천,
집단시설지구 같은 사람이 몰리는 시설도 많아
가까운 곳에 소방출장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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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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