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주말 첫 선거운동

한태연 기자 입력 2004-04-03 13:28:48 조회수 0

◀ANC▶
제 17대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이자 황금연휴를 맞아
후보들은 저마다 선거구를 누비면서
다양한 유세로 득표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북구갑 유세 현장을
최고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유세장으로 가장 인기가 있는 장소는
주말인 오늘도 역시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장이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규 후보는 팔달시장을 돌면서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장을 보러나온 사람들에게도
'구청장 재직 경험을 국정과 지역발전에
활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노란색 어깨띠를 두른 열린 우리당
조인호 후보도 산격시장 노점상들에게
명함을 돌리면서 '한나라당 일색인
대구의 정치판을 바꿔야 하고,
그 적임자는 자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와 북구청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는
자민련 장갑호 후보는 '이 번에만은 반드시
정통 보수세력을 대변할 수 있는 자기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색사민당 박중현 후보는 주말을 맞아
한국노총 산하 노동조합원들이
축구대회를 열고 있는 강변축구장을 찾아가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무소속 박인숙 후보는
팔달시장 상인과 손님들을 만나면서
부패한 기성정치에 물들지 않은
유능한 여성일꾼임을 강조했습니다.

후보들은 이 번 연휴 동안 초반기선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분,초를 쪼개 쓰는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 NEWS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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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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