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26년 동안 잘못된 주민등록번호

김태래 기자 입력 2004-04-02 19:36:22 조회수 1

◀ANC▶
한 회사원이 무려 26년 동안
잘못된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총선에서 투표도 하지 못할 뻔 했습니다.

김태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주에 사는 회사원 전미숙씨는 최근 거주지 읍사무소로부터 황당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주민등록번호가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26년전 당시 공무원이 호적에 기록된 주민번호를 주민등록대장에 옮겨적으면서 앞자리에 2를 1로, 뒷자리에 1을 5로
잘못 기재했다는 것입니다.

전씨는 기가 막힐 뿐이었습니다.

◀INT▶ 전미숙
(주민번호를 사용하는게 한두개가 아닌데 어떻게 다 바꾸나..답답하다)

당장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통장, 신용카드, 학교 졸업장 등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한 모든 증명서와 자격증을 재발급해야 하는 불편이 생겼습니다.

심지어 전씨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도 못하는게 아닌가 걱정이 됐습니다.

최근 호적정리를 하다가 잘못을 발견한 담당공무원은 이런 일이 흔치않다며 바로 잡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윤주리/경주시 외동읍 민원담당
(행정 잘못으로 인한 피해는 최대한 협조)

S/U]주민등록번호가 개인의 사회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만큼 행정기관은 보다 철저한 관리를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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