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가 잃어버린 돈을 찾는다고
학생들의 지문을 채취해 말썽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대구시내 모 초등학교 5학년 담임
조 모 교사가 교실 서랍장에 넣어뒀다 잃어버린
현금 70만 원을 찾는다면서
학생 40여 명으로부터 지문을 채취했습니다.
조 교사는 학생들에게 종이를 나눠주고
돈을 훔쳤는지를 알아보다 실패하자
미리 기다리고 있던 남편을 교실로 불러들여
사복형사로 행세하게 했습니다.
이어 남편을 내보내고
학생들의 지문을 채취한 뒤
다시 종이를 나눠주고 알아보다 실패하자 지문채취 용지를 없앴습니다.
교육청과 학교 측은
'교사도 방법이 잘못됐음을 반성하고 있다'면서 경위서를 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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