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 17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는데도
분위기가 종전 선거 때보다 차분합니다.
선거법이 바뀌면서 세를 과시하기 위한
대규모 청중 동원 같은 것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달라진 선거전 양상,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공식 선거전이 시작된 첫 날,
대구 도심 네거리 풍경은
종전 선거 때와 많이 달랐습니다.
주요 네거리마다 수십 명 씩 유니폼을 입고, 화려한 율동과 함께 연호를 했던
과거 모습과는 너무나 차이가 났습니다.
이 번 선거부터는 어깨띠를 후보만 할 수 있고, 후보자를 포함하면 최대 5명,
후보자 없이는 단 2명까지만
선거운동원이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합동연설회나 정당연설회도 없어져
학교운동장 같은 곳에서 벌어졌던
세 대결 모습도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
◀INT▶이정국/대구시선관위 홍보과장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를 위해
대규모 청중동원을 위한 합동연설회와
정당연설회를 폐지했고]
그래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는데도
거리 풍경은 평소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INT▶도미영 씨/대구 북구 구암동
[오늘부터 선거가 시작됐다는데,
거리를 다녀봐도 팜프렛 같은 것도 없고,
평상시와 다르지 않아서 실감을 못하겠다]
대신 텔레비전 토론회가 의무화되고,
방송광고나 방송연설도 더 활발해집니다.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 음성 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도 대폭 확대돼
길거리 선거에서 미디어 선거,
정보통신 선거로 선거양상이 바뀌었습니다.
S/U] "신고 포상금제를 도입해 돈 쓰는
후보를 철저하게 감시하는 한편으로
청중동원 같은 돈 드는 선거운동 방법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고질적인 선거병폐로 지적됐던 금권선거가 어렵게 됐다는 것이
이 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