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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시대 개막은
수도권 집중현상을 오히려 심화시켜
모든 분야에서 '서울로, 서울로'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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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시대 개막이 지방도시에 끼칠 수 있는
가장 부정적인 영향은
이른바 '스트로 효과', 즉 '빨대 효괍'니다.
시간거리가 좁혀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지방의 인력과 자원, 돈을
더 쉽게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INT▶김재석 교수/경일대학교
(지방의 전략이 없다면 서울집중 현상이 가속화될 것)
반나절이면 서울을 오갈 수 있는 만큼
지방과 서울간에 차이가 존재하는
문화나 의료, 유통 같은 분야에서
서울집중 현상이 심해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INT▶ 배경수/동아쇼핑 층장
(VIP 고객들이 서울로 이탈할 것을 우려해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고속철도는 교육 부문에서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중을
부채질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수한 인력을 끌어들이는 구실도 하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빠져나가게 하는 구실도 할 수 있습니다.
지방공항의 위축은 피할 수 없습니다.
(S/U)
"1964년 일본의 신칸센이 개통되고 나서
중간도시인 나고야가
오랫동안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처럼
대구,경북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고속철도 개통으로 오히려 피해를 보는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MBC NEWS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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