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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대구문화방송은 대구 경북지역 27개 선거구
가운데 관심이 쏠리는 지역 10개
선거구를 골라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판세가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흐름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는데,
지금까지 나온 결과를 종합해서 판세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심병철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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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기자 - 네
지금까지 몇개 선거구 여론조사를 마쳤습니까?
네, 어제까지 9개 선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구 서구 선거구 부터 시작해서
경산/청도, 달서갑, 수성을, 수성갑, 동구을, 북구갑,동구갑, 구미을 등입니다.
오늘 대구 남구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마지막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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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까지 나온 결과를
종합했을때 후보 지지도가 어떤 판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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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마디로 대구 경북지역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양강 구도가
뚜렷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결과가 나온 9개 선거구
가운데 동구을과 북구갑을 제외한
7개 선거구에서 모두 오차범위안에서
두 당의 후보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정당 소속 후보나 무소속
후보들과는 후보 개인 지지도에 있어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 소속이
아닌 후보 가운데 지지율이 5%를
넘은 예비후보는 열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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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5%가 갖는 의미가 있죠?
네,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후보자
등록을 하고나면 MBC와 KBS 등
공영방송과 선관위가 함께 후보자
토론회를 열도록 돼 있습니다.
여기에서 무소속 후보들은 각종
여론조사 평균값이 5% 미만일 경우
토론회 참가 자격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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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에 있어서 다소 변화가 있죠?
네, 정당 지지도에 있어서도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조사 전반기와
후반기에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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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첫 조사를 시작해서 며칠 동안
열린우리당의 상승세를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대통령 탄핵 정국의 여파로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도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23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의원이 대표로 당선되고 2-3일이
지나면서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도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박근혜 효과론이 후보 지지도나
당선 가능성, 정당 지지도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쨌거나 후보 지지도와 당 지지도가
엎치락 뒤치락한다는 것은 지켜보는
유권자로서는 선거결과에 대해 더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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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라고 할까요,
유권자들이 앞으로 어떤 점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까?
네, 지금까지 말씀드린 여론조사
결과는 말그대로 선거를 보름여 앞둔
말그대로 지금까지의 표심의
움직임을 보여준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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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까지 남은 기간에 또 어떤
변수가 후보나 정당 지지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단정을 할수가 없을 것입니다.
박근혜 효과론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
또 탄핵정국이나 박근혜 대표 당선에
버금가는 어떤 변수가 등장하느냐에 따라
후보 지지도나 당 지지도는 앞으로
또 얼마나 변할지 모를 일입니다.
특히,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거의
모든 선거구에서 부동층이 30%를 넘습니다.
이들의 표심이 어떻게 흐르느냐
하는 것들이 변수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10명 중 3명이 넘는다는 것인데,
아직 지지 정당이나 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는 텔레비전 토론회를 지켜보면서
누가 우리 지역과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인물인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17대 총선에서는
합동유세나 정당연설회가 없어졌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후보들을 평가하는 기회로는
텔레비전 토론회가 유일하다시피 합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등록 후보에 대한 신상 관계까지
조목조목 살펴볼수 있기 때문에
이 자료를 활용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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