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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창고 화재

김철우 기자 입력 2004-03-30 22:52:04 조회수 0

어젯 밤 8시 10분쯤
칠곡군 지천면 낙산리에 있는
46살 구 모씨의 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창고 백여평과 차 석대를 태우고
소방서 추정 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창고 안에 쌓여있던
인화성 물질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불이 번지는 바람에
인근 주민 8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 끝에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작은 기름통 같은 것을 창고 안에
쌓아뒀다는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유사 휘발유 종류를 보관하던 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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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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