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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재배 농민들이 폭설피해 보상 방식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경작면적이 2ha가 넘는다는 이유로
정부의 피해보상 대상에서
빠진 농가가 많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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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밭 6ha를 경작하고 있는 황금섭씨는
요즘 통 일손이 잡히질 않습니다.
지난 폭설에 해가림 시설이 모두 무너지는
피해를 봤지만 재배면적이 크다는 이유로
정부의 보상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INT▶ 황금섭/인삼 재배농민
"많이 하는 사람도 힘을 내 농사를 지을
수 있는데 좀 많이 한다고 해서 안주고..."
경작면적이 2ha가 넘는 피해농가는
재해대책법에 따라 보상은 없고
복구비용의 70%를 융자받을 수 있을 뿐입니다.
이번 폭설로 피해를 본 경북 북부지역
인삼농가 천여명 가운데 경작면적이 2ha가
넘는 농가는 절반 가까이로 추산됩니다.
(s/u)피해보상을 못받게 된 농가는
다른사람에게 밭을 넘기거나 분산하는
편법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정부의 규모화 정책에 발맞춰
규모를 키우다 이미 상당한 빚을 졌다며
이번에도 융자를 받을 경우 더이상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하소연들입니다.
◀INT▶ 김시진/인삼 재배농민
◀INT▶ 정재춘 상무/풍기인삼조합
보상에서 제외된 농민들은 그저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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