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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부인 살해뒤 자신도 자살

권윤수 기자 입력 2004-03-27 16:20:43 조회수 1

40대 남자가 이혼한 부인을 살해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 쯤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농로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안에서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40살 최모 씨와
38살 조모 여인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주민 39살 황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남편인 최씨가 최근 이혼한
부인 조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자신도 흉기로 찔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주변인물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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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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