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거세뒤 소 7마리 폐사

이호영 기자 입력 2004-03-26 19:47:46 조회수 1

◀ANC▶

거세수술을 받은 황소 17마리 가운데
7마리가 며칠 사이 차례로 죽어 농민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나머지 10마리도 죽어가고 있는데 수술후
세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호 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안동시 서후면 47살 권재복씨 농장에서
황소가 죽기 시작한 것은 지난 22일부터.

침을 흘리며 혀와 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을
보이다가 사흘동안 7마리가 차례로 죽었습니다.

아직 치우지 못한 2마리의 소사체가 축사안에 그대로 있고 농장뒷밭에는 죽은 소 3마리가
방치돼 있습니다.

죽은 소는 지난 15일 수의사가 직접
거세수술을 한 것들로 농민은 수술과정에
기구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INT▶권재복/농장주인
--칼,핀셋 등을 소독도 안하고 이 소 저 소를..

(s/s)이같은 증상으로
폐사직전에 있는 소가 10마리나 더 있습니다.
농민이 애가 타지 않을 수 없습니다.

◀INT▶...../안동시 서후면
---죽어가는 것을 보니 애가 탄다.

남은 소도 오늘이나 내일을 더 버티기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INT▶...../안동시 서후면
--넘기기 힘들다.

직접 수술을 한 수의사는 파상풍균이 침투해
소가 죽은 것으로 추정되나 같은 날 수술한
다른 농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수술과정때문은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INT▶거세수술 수의사
"수술뒤 축사바닥에 있던 균이 침투한 것이다."

가축위생시험소 등에 원인규명을 의뢰할
예정이나 졸지에 2천 500만원의 큰 손실을 입은
농민은 답답한 마음을 가누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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