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취업을 원하는 중국동포를 비롯한
중국인 불법입국을 알선한
기업형 위장결혼 조직과 여권밀매 조직이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외사계는 지난 한 달 동안 불법입국 관련 사범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대구에 본부를 두고 활동해온
국제 위장결혼 알선 조직 3개파 5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6명을 구속하고
3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대구시 수성구에 사는 34살 정 모 씨 등 5명은
지난 해 6월부터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
한류상사라는 위장결혼 알선업체를 차린 뒤
중국동포 44살 이 모 여인으로부터
천만 원을 받고 국내 무직자 49살 손 모 씨와
위장결혼을 알선해서 입국시킨 것을 비롯해
최근까지 30여 명을 불법입국시키고
2억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다른 위장결혼 알선조직 '민사장파' 11명도
위장결혼 알선과 여권밀매로
1억 2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구 국제공항을 통한
중국과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대구지역에 본부를 둔 국제 위장결혼
알선조직이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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