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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유골 인도, 장례

윤태호 기자 입력 2004-03-23 09:26:28 조회수 0

대구 성서 개구리소년들의 유족이
내일 유골을 넘겨받아 모레 장례식을 치릅니다.

개구리소년 5명의 부모는
내일 오후 2시 그 동안 유골을 보관해온
경북대학교 법의학교실 법의학팀으로부터
유골을 넘겨받을 계획입니다.

유족들은 개구리소년 실종피살 사건의 공소시효가 아직 2년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해서
두개골은 법의학팀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유족들은 내일부터 경북대학교 병원 영안실에
빈소를 차려 놓고 조문객을 받고,
모레 오전 9시에 장례식을 할 예정입니다.

장례식은 소년들의 모교인 성서초등학교와
동네, 유골이 발견된 세방골을 거쳐
대구시립 장묘사업소에서
화장을 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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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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