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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태풍 매미 때 피해를 본 시,군마다
복구공사가 한창이지만
울릉도는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20년여만에 개통된 뒤 곧바로 큰 피해를 본
섬 일주도로는 내년에나
복구가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포항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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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20여년만에 개통했다가
불과 1년만인 지난해, 태풍 매미의 직격탄을 맞은 울릉도 일주도롭니다.
비포장으로 응급복구한 도로에 겨우 차들이 다니고 있고, 도로변에는 아직도 파손된 도로시설물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태풍 매미로 유실된 도로 구간은
전체 39킬로미터의 10%인 3.9킬로미터,
재산피해만 2백억원이 넘고, 항만 어항시설까지 합치면 피해금액이 5백억원이 넘지만,
대부분 복구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월 중순까지도 눈이 내리는 울릉도의 기후 때문에 공사발주가 늦은데다, 섬 특성상
공사자재 수송이 어려워, 공기가 그 만큼
길기 때문입니다.
◀INT▶울릉군청 담당자(전화)
S/U)특히 울릉도에는 이 일주도로를 대체할 우회도로가 없어 공사가 지연될 경우 주민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INT▶울릉도 주민
◀INT▶울릉도 주민
특히 일주도로와 일부 항만어항 시설은
내년에나 완전복구가 가능해, 주민불편은 물론 올 태풍 때 추가피해가 우려됩니다.
한편 울진군 등 태풍 매미 때 피해를 입은 육지의 시군들은 이미 복구공사를 시작해 상반기안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울릉도 주민들은 태풍 피해 복구에서도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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