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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노래 테이프를 불법으로 복제해서
전국에 공급하고 17억 원 이상을 챙긴 조직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중간유통책을 쫓고 있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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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시화공단에 있는 한 사무실,
겉 보기에는 평범한 사무실 안에서
음반녹음기 수십 대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곡목 라벨 붙이기에서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입니다.
4분 만에 최신 노래 테이프 300개가 생깁니다.
경찰에 붙잡힌 불법음반 제조단은
이렇게 만든 35만 개의 최신 노래 테이프를
전국 도매상을 통해 팔아
17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노출을 피하기 위해 물건과 돈은
추적이 어려운 화물택배로 주고 받았습니다.
◀INT▶김 모 씨 (피의자)
"화물로 물건을 보내면 역시 돈도
박스에 깔아 택배로 받았다."
이들은 정품값이 6천 원 정도인 테이프를
500원에 공급했습니다.
◀INT▶손흥락/ 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 계장
"개당 500원에 도매상에 넘겨져
소비자들에게는 2천 원에 팔려왔습니다."
경찰은 이들 말고도 전국에 대여섯 개의
불법음반 제조단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S/U] "경찰은 김 씨로부터 불법복제 테이프를 넘겨받아 전국 노점상으로 유통시킨
도매상들의 소재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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