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도시에 비해 문화적 여건이 좋지 못한
지방 중소도시에서
공공도서관이 주민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풀어주는 공간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미시립 도서관 인동 분관의 구연동화 강좌,
아기를 데리고 나온 젊은 주부들이 가득합니다.
강사의 선창에 따라 손짓을 해가면서
동화 속 인물로 빠져든 주부들은
아이들 못지않게 흥미진진해 합니다.
◀SYN▶현장음
"'꾀꼴 꾀꼴' 올라갑니다. 시작" "꾀꼴 꾀꼴"
또 다른 교실에서는 퀼트를 배우는 사람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에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INT▶권수경/구미시 송정동
"서울이나 부산 같은 곳은 문화교실 같은 것이 굉장히 많은데, 여기는 그런 곳이 잘 없어서 찾다 보니까 여기에 퀼트한다고 해서 온거구요.
그리고 제가 임신 중이라서 태아교육 위해서.."
아직은 서툰 솜씨지만 난을 치고
정성껏 획,한 획 붓을 놀리면서
배우는 기쁨을 맛봅니다.
이 도서관에서 이 달 초부터 시작한
무료 문화강좌는 서예나 사군자, 수지침 같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INT▶유상훈/구미시립도서관
"매번 시민들의 신청이 넘쳐나 다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강의를 못 받고 돌아가시는 분도 연간 6천 명 정도 됩니다."
S/U] "지방 중소도시의 공공도서관들이
책을 읽는 곳만이 아닌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학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