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화섬업계,원자재값 상승에 흔들

입력 2004-03-15 17:36:39 조회수 1

◀ANC▶
구미지역 화섬업계가 원료값이 급등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업체마다 자구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원료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서
한계에 부닥치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굴지의 화섬업체인 코오롱은
지난 해부터 원료값이 급등하면서
채산성이 나빠져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INT▶이해운 코오롱 구미공장 상무
"작년에만 재작년에 비해서 60% 정도 원료가격이 올라서 800억 정도의
원료가 추가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국내 제직업계의 기반이 취약해
원사값은 10% 밖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해에는
600억 원을 훨씬 넘는 적자를 내
창사 이래 첫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업체가 투자한 도레이 새한 역시
그 동안 탄탄한 경영을 해오다가
올들어서는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INT▶김성대/
도레이 새한 구미 1공장장
"20% 정도의 인상요인이 있어도 실제로
인상은 5%도 반영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보니까 올해 초부터 그냥 적자로
계속 가고 있는 추셉니다."

화섬업체들은 위기를 넘기기 위해
인건비를 묶거나 경상경비를 줄이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제조원가에서 원료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이르러 한계에 부닥치고 있습니다.

S/U] "급격히 악화된 경영여건으로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국내 화섬업계는 과연 이 위기에서
살아 남을까 하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학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