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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폭등과 고철 품귀 현상으로
하수도 맨홀 뚜껑만 훔쳐가는
신종 절도가 등장하는가 하면,
고물상이 통째로 털리는 사건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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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3초)
고물상에 주차해 있던
트럭에 가득 실려 있던 구리가 밤 사이
몇 가닥만 남긴 채 모두 사라졌습니다.
원자재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새로 생겨난 신종 절도입니다.
구리 1 킬로그램의 값은 2800원,
작년에 비해 무려 두 배나 올랐습니다.
s/u) 지난주말 이곳에서 털린 구리는
모두 3.5톤 싯가로 천만원 어치나 됩니다.
◀INT▶서기원(현도자원 사장)
(예전에는고물상 거들떠 보지 않았는데 요즘은 도둑이 활개친다)
이 곳뿐만 아니라
주위의 다른 고물상들도 잇따라 털렸습니다.
전에 없던 도둑때문에
고물상 주인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INT▶정영길(시민재활용센터)
(집에 못가고 숙식하면서 고물상 지키고 있다)
통상적인 치안 방범활동에도
손이 모자랄 지경인 경찰은
고물상까지 지켜야 하는 부담이 늘었습니다.
◀INT▶김정수반장(포항북부경찰서)
(고철 도난이 잇따르면서 형사들을 잠복시켜 지키고 있다.)
원자재난으로 고철값이 뛰면서
버린 물건 수집하는 고물상이 이젠
귀중품 보관장소처럼 변해 버렸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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