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찔한 주택가 총격전

입력 2004-03-09 18:47:29 조회수 1

◀ANC▶
어젯밤 대구시내 주택가에서 둔기를 휘두르던 폭력 용의자와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쏜 실탄이
가정집 여기저기로 날아들어
주민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젯밤 11시 10분 쯤 대구시 서구 비산 3동
한 가정집에 실탄 한 발이 날아들었습니다.

실탄은 보일러실 창문을 깨고 들어가
천장에 박혔습니다.

한밤중 난데없는 총격전에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INT▶ 주민
"총소리에 애도 놀랐고,불안해 죽는줄 알았다."

사람 키 높이 정도의 담벼락에도
실탄자국이 선명합니다.

대구 서부경찰서 안 모 경장이
폭력 혐의로 수배 중이던 44살 윤 모 씨를
잡는 과정에서 공포탄 1발과
실탄 4발을 사용한 것입니다.

◀INT▶ 경찰
"총을 뺏길 것 같아서 엉겹결에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윤 씨는 왼쪽 허벅지와
오른쪽 종아리에 실탄 1발 씩을 맞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윤 씨는 경찰이 예고사격도 없이
무차별 난사했다고 주장합니다.

◀INT▶ 폭력용의자
"몸싸움 하고 달아나는 데 막 쏴댔다."

경찰은 총기사용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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