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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잦아 엄중 처벌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3-05 16:20:09 조회수 0

올해는 전에 없이 산불이 잦아
산림당국이 강력한 방지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 달부터 산과 가까운
논이나 밭두렁을 태우는 행위를 강력 단속하고, 산림 절반과 등산로 80%를 폐쇄합니다.

또 산불 감시원 2천 100여 명을
고정 배치하는 한편, 청명과 한식이 들어 있는
이 달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를
산불 예방 특별기간으로 정해서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합니다.

경상북도에서는 올 1~2월 두 달 동안에만
지난 해 전체 발생 건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39건의 산불이 나 산림 16ha를 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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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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