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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폭설피해

정동원 기자 입력 2004-03-05 21:18:51 조회수 1

◀ANC▶

30여년만에 폭설이 쏟아진 경북 북부지방에도 최고 50cm의 눈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농촌주택 지붕에 쌓인 눈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얼어 붙어 밤사이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도 우려됩니다.

정동원 기자
◀END▶










◀VCR▶
오늘 하룻동안 북부지역에 내린 눈은
문경이 무려 50cm. 북부지역은 평균은 30cm로 30년만에 최고의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북부지역 130군데 학교가 오늘 하루
휴교하거나 수업을 단축했으며
내일도 대부분의 학교가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폭설로 인한 사고도 잇따라
안동시 풍산읍에서는 시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집으로 돌진해
기와집 절반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INT▶목격자

외곽지로 통하는 국도와 지방도도 눈과 씨름하는 차량들로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으며
이 시각 현재 중앙고속도로 서울 방면의 교통이 완전 통제되고 있습니다.

문경의 한 축사에서는 무너진 지붕에 송아지들이 깔려 긴급 구조작업이 벌어졌습니다.

s/u)"축사 전체도 불안해서 트랙터와 임시 지지대로 축사지붕을 불안하게 떠받치고 있습니다."

◀INT▶축사주인

비닐하우스도 폭설을 견디지 못해 44헥타르에 붕괴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주택붕괴 위험입니다.

지붕에 쌓인 눈이 시간이 갈수록 집 전체를 누르고 있어 밤사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재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때아닌 춘삼월 폭설로 경북북부지역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MBC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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