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한독립 만세! 재현

조재한 기자 입력 2004-03-01 17:18:23 조회수 0

◀ANC▶
85주년 3.1절을 맞아 곳곳에서
3.1 정신을 되새기는
독립만세 운동이 재현됐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친일파 청산을
소리높여 외쳤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대한독립 만세~

85년 전 기미년 3월 1일
그 때 그 감동이 다시 흘러넘쳤습니다.

안중근 의사와 김구 선생님, 유관순 열사.

조국의 독립을 외치며 목숨조차 아끼지 않았던 그 분들의 모습이 다시 재현됐습니다.

몇일 전부터 사이버 공간을 통해 알려진
'3.1 대한민국 만세 프로젝트',
이른바 '플래시 몹'이 알려진 탓에
길을 가던 많은 시민들도 동참했습니다.

◀SYN▶만세

◀INT▶도중섭/국학원 대구지부장
(지금 역사적으로 민족의식이 많이 떨어졌는데 민족의식 함양을 위해 준비)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은
친일반민족 행위 진상규명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더 늦기 전에 친일파 청산을 해야 한다며
시민대회를 열었습니다.

열다섯, 꽃다운 나이에 위안부로 끌려갔다와
지금까지 혼자 사시는 한 할머니는
진정한 독립을 위해 일본의 공식사과와
친일파 청산만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이용수(76세)/위안부 할머니
(일본놈들을 어떻게 행 원수를 갚을 수 있을까 여러분 젊은이들이 이 문제를 해결 안하면
젊은이들 또 당합니다.)

대한민국 독립 반세기가 지났지만
일제에 당한 깊은 상처는
여전히 치유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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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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