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 소속 이승엽 선수가
오늘 첫 시범경기에 출전합니다.

오늘 경기의 의미와 전망을
가고시마에 가 있는
윤영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 이 곳 가고시마에서 펼쳐지는
롯데 마린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는
일본에서도 최대의 관심사ㅂ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라는 팀 자체가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다
일본의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깨버린
이승엽 선수까지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표 판매 상황, 국내 보도에서는
3만명 가량이 매진됐다는 보도가 있었음을
참조할 것)

일본에서는 이승엽 선수나
한국 프로야구의 실력을
반신반의하는 경향이 있는 게 사실이어서
오늘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이승엽 선수는 일본 최고 인기타자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이승엽 선수의 타순과 포지션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렌타인 감독은
어제 가진 인터뷰에서
이승엽 선수를 높이 평가하면서
상황에 맞게 선수들을 기용하겠다고 밝혀
이승엽 선수가 중심타선에 배치되고,
1루에서 수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진출 첫 경기에서
이승엽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승엽의 시범경기가 열리는
일본 가고시마는 오늘 아침
맑은 가운데 구름만 조금 끼어
경기에는 지장이 전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가고시마에서
mbc뉴스 윤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