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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집단 폐사는 감전사 추정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2-28 09:42:23 조회수 0

어제 청도군 축산농가에서 젖소 14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과 관련해 가축방역당국은
감전사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북가축위생시험소는 폐사한 젖소를 부검한
결과 별다른 질병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생시험소는 누전으로 축사 철근 구조물에
전기가 흐른 점과, 짧은 시간에
젖소가 폐사한 점, 젖소 세마리가 깨어난 점으로 미뤄 집단 폐사는 감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3시 10분쯤 청도군 각남면
47살 김모씨의 축사에서 젖소 14마리가
거품을 흘리며 집단 폐사해 당국이 조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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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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