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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중학생 소녀가
단편소설로 인터넷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소녀를 뽑은 인터넷 문단도
천부적인 소질에 놀랐습니다.
서진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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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친구, 동생과 노는 것이 가장 즐거운
가은이가 이제 작가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호기심으로 인터넷에 올렸던 소설이
덜컥 당선됐기 때문입니다.
◀INT▶차가은/대구 상원중 2학년
(겨울방학 때 선생님이 노래가사를 바탕삼아
글을 써 보라는 숙제를 내셨는데 그 걸
인터넷에 올렸었다)
'제 22회 인터넷 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으로 뽑은 심사위원들도
추리소설적인 내용을 담은
맑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쓴 작가가
14살 소녀라는데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놀라기는 부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똑똑하고 글 잘 쓰는 딸로만 생각했던 어머니는 대견스러워하면서도 얼떨떨해 합니다.
◀INT▶황용자 씨/차가은 어머니
(일기는 그저 잘 썼어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글솜씨가 있어서 일기는 꾸준히 잘 썼어요)
연극반에도 들어 있으면서
틈만 나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가은이의 장래 희망은 소박합니다.
◀INT▶차가은/대구 상원중 2학년
(국어 선생님이 돼서 아이들 잘 가르치고
싶어요)
이름난 작가들과 함께
인터넷에 자기 방을 갖게 된 가은이는
뛰어난 상상력과 글솜씨를 바탕으로
또다른 자기만의 세상을 창조하고
가꿔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진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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