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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대란

정윤호 기자 입력 2004-02-27 19:00:25 조회수 1

◀ANC▶
관수용 철근 정부 조달계약이 늦어지면서
수해복구 공사를 비롯한 관급공사 전반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이른바 철근대란,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 정윤호기자가 둘러봤습니다. ◀END▶














◀VCR▶
조달청은 지난해 12월 철강회사들과
올해분 철근 조달계약을 체결하려 했으나,
단가문제때문에 계약을 맺지 못했습니다.

고철 수입가격이 톤당 40만원으로 폭등하면서
시가계약을 요구하는 철강회사들의 요구가
정부측에 수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올해부터 관수용 철근은
전혀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S/U) 안동지역의 한 철근하치장입니다.
건설성수기인 요즘은 철근이 가득 있을
시기지만, 보시다시피 적은 물량만
남아 있습니다.

◀INT▶:이도경부장/철근하치장

건설현장의 쌀이라 할 철근공급이 중단되자
건설현장은 큰 혼란에 빠져들었습니다.

장마전에 완공해야 할 경북지역의 수해복구공사는 8천8백 여건에 이르지만, 철근이 필요한 교량같은 공사는
대부분 중단돼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안동시는
조달발주를 포기하고, 직접 철근 5백톤을
확보해 32군데 복구 현장에 배정했습니다.

◀INT▶:이금주씨/안동시 회계과

자치단체가 관수용 자재를 직접 구매하는
기막힌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올해 전국 관급공사에 필요한 철근은
160 여만톤으로, 늦어도 이달말까지
조달계약이 체결되지 못하면,
수해복구는 물론 전체 공사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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