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괴 사기단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는
'미군 장성이 후세인 아들로부터 뺏은
금괴를 싼 값에 판다'고 속이고
돈을 가로챈 혐의로 서울시 동대문구에 사는 50살 주 모 씨를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45살 이 모 씨 등 2명을 찾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해 9월 말 대구시 달서구에 사는 38살 이 모 씨에게 접근해
진짜 금괴를 보여주면서
'미군 장성을 통해 이라크 전쟁 당시
후세인 아들이 갖고 있었던 금괴를
많이 들여왔는데,
국제시세의 60%로 파는 사업에 참여하면
투자한 돈의 두 배를 주겠다고 속이고
2억 원을 사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진짜 금괴를 보여준 뒤
구리와 아연으로 만든 가짜 금괴를 담보로 투자금을 끌어들이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사기를 한 점으로 미뤄
서울에도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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