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9월 이후 활동이 중단된
대구지하철 참사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회가 다시 가동됩니다.
대구시는 지난 해 사망 불인정 판정을 받았던
실종자 전미경 씨 가족이
'새로운 목격자가 나타났다'면서
재심사를 청구해옴에 따라
다음 달 4일 다시 심사하기로 하고
인정사망 심사위원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목격자를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에 대해 듣고
경찰이 조사한 서류 등을 검토한 뒤에
사망인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목격자는 '대구지하철 참사일 오전
실종자 전미경 씨와 함께 월배 지하철역에서 칠성역까지 동행한 뒤 헤어졌는데,
전 씨는 혼자서 중앙로역으로 가는 1080호 전동차를 다시 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미경 씨 가족은
'전 씨가 참사 당일 오전 10시
취업문제로 문화동으로 오빠를 만나러 나간 뒤 소식이 끊겼고, 살아 있다는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다'면서 '전 씨가
지하철 참사로 희생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