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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살 깎아먹기식 장학금 경쟁

이상석 기자 입력 2004-02-23 19:49:48 조회수 1

◀ANC▶
신입생 유치를 위한 일부 대학의 전략이
도를 넘어섰습니다.

친구를 데려오면 100만 원까지 주겠다고
유혹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문제는 제살 깎아먹기식 경쟁이
교육의 질을 떨어뜨린다는데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 전문대학의 학생모집 광곱니다.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문구가 눈길을 끕니다.

교사 추천서만 가져오면
100만 원까지 지급하는 대학도 많습니다.

◀INT▶몰카/대학 관계자
[현금을 등록금의 일부를 바로 돌려주면서 그걸 빌미로 학생들 이탈을 막겠다..]

등록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유혹의 방법은 더 노골적입니다.

친구를 데려오면 최신 휴대전화를 준다는 대학도 있습니다.

대학들이 이처럼 학생모집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등록금 수입이 학교재정의
90%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정원을 채우지 못하느니 1학기 등록금 정도는
학생을 유치하는데 투자하겠다는 얘깁니다.

◀INT▶임병오 영남이공대학 학장
[필요한 시설들을 계속 해나가야하는데 학생장학금 명목으로 이런식으로 지급하면
결과적으로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거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su] "일부 대학들의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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