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지방공항,대책이 없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2-21 16:49:50 조회수 0

◀ANC▶
경상북도에는 포항과 예천공항이 있고,
울진공항은 현재 건설중입니다만, 승객이 없어서 결국 하늘길을 닫아야 할 지경에 놓여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태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경부고속철이 개통되면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대구공항은 중,근거리 국제노선 위주의
'동남아권 허브공항'으로
탈바꿈한다는 목표 아래
관계당국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포항과 예천공항,울진공항은
아무런 대책도 없습니다.

승객이 줄어 지난 해 12월 문을 닫은
예천공항은 다시 문을 열기가 어렵습니다.

◀전화INT▶이동민 사무관
건교부 항공정책과
(원래 군공항이었기 때문에 군공항으로
사용전환할 계획입니다)

지난 해 문을 열 예정이었다가
올해로 늦췄던 울진공항은
또다시 완공시기를 미룰 계획입니다.

◀전화INT▶이동민 사무관
(2천4년도에서 2천5년도로 완공시기를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천 300억 원을 쏟아붓고도 비행기를
띄우겠다는 항공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포항공항도 사정은 별로 다르지 않아
고속철이 개통되면
승객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INT▶김완섭 경상북도 교통관리담당
(지역과 지역간을 운항할 수 있는 50인승
규모의 소형비행기 취항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아직 경비행기나 소형비행기를 이용해서 항공사업을 하려는 기업은 없어
사실상 대책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S/U)"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 씩을 들여 만든 경상북도의 지방공항이
기본적인 항공수요 창출에도 실패해 존립기반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태우 leet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