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산 위에 저수지,주민 반대

김태래 기자 입력 2004-02-21 17:12:01 조회수 1

◀ANC▶
골프장 건설업체가 해발 400미터 산 위에 대규모 저수지를 만들고 있어
산 아래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김태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주시 양남면의 한 골프장 인근 산에서 대규모 저수지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이 공사는 코오롱개발 주식회사가 지난해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었습니다.

S-U]코오롱 개발은 해발 4백 미터의 산 정상 부근에 최대 18만여 톤을 저장할 수 있는 저수지를 조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산 아래에 사는 주민들이 저수지 개발의 위험성과 공사중에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공사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박제영/주민대표
(높은 산에 대형 저수지 개발 물난리 두렵다)

특히 골프장 건설에 앞서 합의한 주민 숙원사업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코오롱 개발은 양남관광지 신규 사업을 위해 저수지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오재원 팀장/코오롱개발(주)
(지하수 한계 추가 사업위해 물 확보 필수)

저수용량도 평균 10만톤-12만톤 정도를 유지하고 제방 설계도 엄격히 하기 때문에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지난 1년 동안 5번의 주민설명회를 거치고 최근 경주시로부터 공사재개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법적 하자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최근 법원에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주민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