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 있는 지방공항들이
승객감소로 운영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말 승객감소로 문을 닫은 예천공항은 다시 취항을 하겠다는 항공사가 없어
원래대로 군비행장으로 되돌려줄 계획입니다.
천 30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울진공항은
지난 해 문을 열 예정이었다가
올해로 넘어왔는데,
또다시 내년으로 개장시기가 미뤄졌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비행기를 띄우겠다는
항공사가 없어서
개항시기를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항공항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승객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는 경비행기나
소형비행기를 띄우는 방법으로
지방공항 활성화를 원하고 있지만
사업을 하겠다는 항공사가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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