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 대형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대구에 진출하면서도 하도급 공사는
대구 업체에 맡기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하도급으로 발주한 공사물량은
300여 건에 1조 2천억 원 어치였는데,
대구지역 업체가 수주한 하도급 공사물량은
이 가운데 겨우 13%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하도급 공사물량이 보잘 것 없는 것은
외지 대형 건설업체들이 협력업체를 육성하면서
지방 전문건설업체는 믿지 않아
하도급 주기를 꺼리기 때문입니다.
외환위기 이후 대구의 유력 건설업체들이 차례로 도산해버리고, 외지 업체들이
건설물량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현실도
전문건설업계를 어렵게 하는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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