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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공사장에서 나는 소음과 진동 때문에
주변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행정기관의 수없는 시정조치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없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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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황금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입니다.
어젯밤 공사장에서 나온 갈탄연기 때문에
부근 주민들이 고통을 겪었습니다.
◀INT▶박영봉/주민
(유독가스가 너무 심하니까 머리도 아프고
마스크를 찾으니까 마스크도 없고, 창문을 닫았는데 아직 냄새가 나거든요)
5개 단지 4천 2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짓고 있는 이 곳 현장에서는
공사를 시작한 지난 해 9월 이후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굴착기 소리, 발파소리, 공사차 소리에다
먼지까지 날려 주민들의 고통이 심했습니다.
대구시 수성구청은 시공업체에
공사중지 명령 3회, 개선명령 3회를 내렸지만, 주민들의 불만은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안무영/인근 아파트 주민
(어떻게 이렇게 도배위로 금이 갈 수 있나, 이거 나기 전에는 베란다에 금이 갔었다. 그걸 1차적으로 먼저 얘기했지만, 며칠후에 또 이렇게 되었다.)
수성구청은 갈탄연기 소동을 일으켰던 시공업체의 난로를 모두 회수하고
행정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과정을 봐온 주민들은
이 번에도 1회성에 그치지 않을까
미심쩍어하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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