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눈물나는 사연은 이제 그만...

입력 2004-02-18 18:03:03 조회수 1

대구지하철 참사 1주년을 맞아
대중매체들이 경쟁적으로
희생자 가족들의 고통과 슬픔을 다루자
당사자인 희생자 가족 가운데 상당수는
내심으로 불편해 하고 있다는 얘긴데요,

한 희생자 유족은,
"절대로 잊을 수가 없지만
그래도 이제는 가슴 속에 묻어두고 싶은데,
매스컴에서 너무나들 감성적으로만 조명하니까 사실 마음이 많이 언짢습니다"하면서
'눈물샘을 자극하는 구구절절한 사연보다
두 번 다시 같은 사고가 나지 않게 하는데 초점을 맞춰 달라'고 주문했어요,

네---, 일리 있는 주문에
얼굴 화끈거릴 사람 많겠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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