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 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한이 어제 처리 시도 네 번 만에 국회를 통과하자, 그 동안 비준을 전제로
대책을 준비해 온 경상북도 농정당국은
너무 오래 끌어온 문제여선지
앓던 이를 뺀 듯 시원해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임광원 경상북도 농수산국장은,
"기왕 치러야 할 일이라면 빨리 마무리짓는 게 좋습니다. 이제는 정부가 약속한 돈으로
우리 농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일만
남았습니다"하면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를 다졌어요,
예, 앓던 이를 뺀 건 시원할 지 몰라도
어차피 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