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기상청장 대구 방문

윤태호 기자 입력 2004-02-17 15:37:11 조회수 0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 대구기상대가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대구를 방문한 안명환 기상청장은
대구시 동구 신암 1동 사무소에서 열린
주민 설명회에서 '기상대 이전을 요구하는 민원이 20년 가깝게 계속되고 있고,
기상청 승격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옮겨갈 자리로는 700여 미터 떨어진
신암선열공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07년 대구측후소로 문을 열어
1937년 지금 위치에 자리를 잡은 대구기상대는
고도제한에 따른 재산권 침해와
재개발 지연으로 민원의 대상이 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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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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