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신 초,중,고등학교 이전 예정지인
대구시 동구 봉무동 사격장에서
신라시대와 고려시대 고분이 발견됐습니다.
영남 문화재 연구원은 지난 해 11월부터
봉무동 불로 고분군 일대에서
문화재 발굴조사를 한 결과,
봉무사격장에서 신라시대 봉토분 5기와
석곽묘 7기, 고려시대 석곽묘 5기,
연대를 알 수 없는 토광묘 2기를 발견했습니다.
석곽묘에서는 귀고리 4점을 포함해 토기류와 철기류 등 유물 180여 점이 나왔습니다.
영남 문화재 연구원은 내일 오후 2시 반
문화재 위원과 영신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설명회를 열고,
유적 보존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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