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 1주년을 맞아
가톨릭 예술인 협회와 대구문화방송이
오늘 추모 예술제를 열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반부터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추모 예술제에서는
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성악과 국악, 실내악 연주로
하늘나라에서나마 안식을 찾기를 기원했습니다.

청중들은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도덕적 해이가 빚은 비극을
단순한 사고로 마무리짓지 말고,
추모 예술제를 계기로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기회로 삼자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