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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참사 1주기 추모 국제 심포지엄이
오늘 대구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위기관리 시스템이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면서 대구시와
정부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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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부실한 시스템이
대형참사를 낳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비상사태에 대비한 교육훈련은 미흡했고,
체계적인 비상조치 요령조차 없었습니다.
◀INT▶박형주/경원대학 교수
[보고체계를 보면 어느 한 사람도 선보고를
한 사람이 없어요. 당황스러운 일인데
일반인도 아니고 역무원 기관사 모두
전문가 아닙니까?]
박 교수는 우리나라는 비상사태 때
마스터 콘트롤러 키를 빼면 문이 잠기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진실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영국 화재 전문가도 '비상사태 때는
역무원들의 기계적인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INT▶포담/영국 화재 연구원
[역무원이나 종합사령실 직원들은 항상 비상사태에 대비해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희생자가 많았던 방화셔터 개선책과
전동차 내부에서 한시바삐 탈 것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INT▶고택수/한국 소방안전협회 연구실장
[방화셔터 측근에 가까이에 비상구를 내고 방화문을 부착하는 것입니다]
◀INT▶최영상/대구보건대학 교수
[전동차 내장재가 이렇게 불연화되면 홍콩과 같이 방화가 일어나더라도 인명피해가 적은 단순 화재사고로 끝날 수 있는 정도가 될
것이고]
참석자들은 '선진국에는 대부분
소방방재 연구소가 있다'면서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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