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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탈당 러시

입력 2004-02-16 12:04:28 조회수 1

지난 달 백승홍 의원이 탈당한데 이어
대구와 경상북도에서는
공천에 반발한 인사들이
잇따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있습니다.

대구 동구갑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던 임대윤 전 동구청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의 기대를 짓밟는 한나라당
공천과정을 지켜보면서 지역주의에
기대어 쉽게 국회의원이 되는 길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경산.청도에 공천신청을 했던
최병국 씨는 오늘 '한나라당이
부당한 공천심사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수성갑에 공천신청을 했던
전국구 이원형 의원도 최근
'외부인물 낙하산 영입을 강행할 경우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임대윤 전 동구청장의 탈당과 관련해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성명을 내고
'동구갑에 사무실을 내고 총선을 준비하던
사람이 무소속으로 동을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은 여권실세의 압력 때문'이라고
임 전 청장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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