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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임직원 급여 삭감 이어져

심병철 기자 입력 2004-02-15 17:15:04 조회수 0

임금삭감과 구조조정 등 농협개혁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임직원 급여를 깎는 조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의성축협은 지난 10일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50명 가운데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조합장 연봉을
절반 수준인 2천 500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지난 해 말 조합원들이 임금삭감을 요구했던
청도 금천농협도 지난 달
임직원 급여를 28% 깎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칠곡군 가산농협 조합원들이 임직원 급여 삭감을
요구한 것을 비롯해 8개 농협 조합원들이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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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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