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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지역총생산이 10여 년째 전국 시도 중에서 최하위여서 마치 대구시민들의 소득이 가장 형편없는 것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는 통계상의 미비로 인한 것으로
대구시민의 1인당 소득수준은 결코 낮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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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도 시도별 지역총생산 즉 GRDP에서
대구는 12년 동안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꼴찌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도 2000CC 이상 중대형 승용차 등록대수를 비롯해 백화점과 할인점 같은
대형 소매점 판매액이 전국 3위에서 5위로 소비수준이 높아 생산은 형편없으면서도 소비를 많이하는 지역으로 인식돼왔습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사실과 다릅니다.
대구은행 금융경제연구소가 소득수준을 조사한 결과 시도별 1인당 주민소득 통계가 없기 때문에 마치 지역총생산 통계가 소득통계처럼 이용되는 통계상의 미비 때문이지
결코 대구시민 한 사람의 평균 소득이나 재산이 꼴찌수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INT▶진병용/대구은행 금융경제연구소장
[주민들의 소득에 매겨지는 종합소득세를 인구로 나눈 1인당 종합소득세는 대구가 서울, 부산에 이어 3윕니다]
소비수준이 높은 것은 소득수준 또한 낮지 않기 때문인데, 대구의 시민 1인당 총생산과 소득 통계간에 엇박자가 나타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진병용/대구은행 금융경제연구소장
[대구시민이 경북지역에 직장을 가졌거나 사업장을 갖고 일하다보니 생산활동은 경북에서 하면서 소득은 대구에 잡히고, 소비도 대구에서 이뤄진다] 033051-033109
S/U]이러한 분석결과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미래발전계획을 세울 때 시도를 따로 생각하기보다는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보고, 대구는 컨벤션산업을 비롯한 중추관리기능을 맡고, 경북은 전략산업을 집중배치하는 분업적 특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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