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주택업계에 분양가를 내리려는
움직임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태왕은 지난 해 12월 분양했다가
미분양 물량이 남은 '범어 태왕 리더스 명품' 아파트 분양가를 대폭 내려
오늘부터 재분양에 들어갔습니다.
34평형 2,3층 동향의 경우
지난 해 2억 천 500만 원이었던 분양가를
1억 9천 400여만 원으로 낮추고,
48평형도 최고 2천만 원까지 낮췄습니다.
이미 계약을 한 사람들에게는 처음으로
낮춘 금액 만큼을 되돌려주기로 했습니다.
'태왕 리더스 파동 아파트'도 400만 원 어치의 고급 발코니 섀시를 무료로 시공하기로 해
사실상 분양가를 낮췄습니다.
대구에서는 올해 첫 분양이었던
화성산업의 '진천 화성 파크 리젠시'는
주변 분양가보다도 평당 몇백만 원을 낮춰 책정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서울시 도시개발공사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계기로
사회단체가 분양원가 공개운동을 시작하면서
대구에서도 아파트 분양가 낮추기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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