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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산업 육성 대구,경북 손잡는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2-12 10:36:11 조회수 0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시,도를
세계적인 부품소재산업 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한방산업에 이어 다시 손을 잡습니다.

관련 연구용역을 맡은 산업연구원은
내년부터 2천 9년까지 5년 동안
대구,경북권 부품소재 클러스트 구축에 필요한
10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기본방향을 잡았습니다.

4천 530억 원 정도가 들어갈 10개 사업에는
전자,자동차산업에 필요한
'금형기술 혁신지원 센터' 설립,
구미 '전자부품 소재 이노베이션 센터'와
포항 '금속소재 기술혁신 센터' 설립,
포항공과대학, 가속기 연구소,
포항 산업과학 연구원과 연계되는
'하이브리드 신소재 기술혁신 센터'
설립 등이 들어 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대구권은 '기계부품 산업',
구미와 칠곡은 '전자부품 산업',
포항은 '나노 소재 산업,
구미는 '디스플레이용 신소재 산업'을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중간 용역결과가 나옴에 따라 공동 연구개발 지원 문제와
부품소재 전문 산업기술대학원 설립,
국제협력 지원 문제, 클러스터 추진기획단
설립 등을 대구시와 협의한 뒤
3월 쯤 '대구·경북 부품소재산업
육성 방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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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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