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공천헌금

김철우 기자 입력 2004-02-10 16:12:15 조회수 0

◀ANC▶
안택수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설에 대해
검찰이 확인작업에 나섰습니다.

소문으로 끝날지,
경산시장과 청도군수의 재판이 될런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지방검찰청은 이재술 대구시의원이
지난 2002년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에게
공천헌금 3천만 원을 줬다는 주장이
사실인지를 가리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안택수 의원이 홍동현 전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사무처장의 말이 사실과 다르다면서
검찰에 고소한데 따른 것입니다.

◀INT▶ 홍동현
전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사무처장
(중앙당에서도 다 알고 있는 사항입니다.
내가 구체적인 사항이 있긴 하지만 이야기하기는 곤란합니다.)

안택수 의원은 고소 전에 기자회견까지 열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안택수 국회의원
(한나라당 공천 앞두고 누군가가 조작한 음해성 흑색선전에 불과합니다.)

사실 여부는 검찰 수사 결과 밝혀지겠지만
정치권에서는 행여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INT▶ 한나라당 관계자
(경북 뿐 아니고 대구까지 확산된다면 저희 당으로서는 타격이니까 아니길 바랄 뿐이죠.)

공천헌금 수수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눈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총선거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어
검찰 수사에 관심이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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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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