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가뭄으로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먹는 물까지 모자랍니다.
영천시와 안동시, 울진군, 성주군 등지의
350여 가구는 가뭄 때문에 수원지가 말라
낮에만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5천 600여개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도
지난 해 이맘 때보다 7% 포인트 낮은
82.7%에 머물러 있습니다.
고령군을 중심으로 비닐온실 재배가
많은 지역에서는 지하수가 모자라
수막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시설채소 재배농가도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에는 지난 해 12월과 올 1월
두 달 동안 평년치의 1/3에 지나지 않는
12mm의 비만 와 겨울가뭄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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