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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산업단지 입지 시,도 팽팽

최고현 기자 입력 2004-02-09 18:28:48 조회수 1

◀ANC▶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추진중인
한방산업 발전계획은 광역 자치단체로서는
드물게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시,도는 공동기획단을 구성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입지문제를 두고 견해가 팽팽히 맞서
선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경북 한방산업은 대구의 전문인력과 경북의 풍부한 한방자원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4천 200억 원을 투자할 대형사업입니다.

이 때문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기획단을 구성해서 대구는 한방산업연구원,
경북은 한방산업 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는 등 협력하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한방산업단지가 들어설
입지문제에서 만큼은 아직
합의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 곳 수성구 성동지역이
적지라는 입장이지만 경북은 경산 압량면
지역이 적지라고 주장해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지난 해 이미 성동지역을
입지로 발표해둔 상태여서
변경은 힘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강성철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실장*
(용역결과와 행정의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성동지역이 적지-)

경상북도는 경산시 압량면이
땅값이 훨씬 싸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INT▶ 김태웅
*경상북도 보건위생과장*
(대학도 가깝고 미래를 보더라도
경산이 적지)

겉으로는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속으로는 실속을 챙기기 위해 양보 없는
밀고 당기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동기획단은 이 달 말까지는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위해
입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2킬로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두 지역을 놓고
시,도가 서로 적지라면서
자존심 싸움을 계속한다면
또다른 갈등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걱정을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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